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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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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하는 광염교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소식을 드립니다.

 

지난 주일은 신학교의 며칠간의 중간 방학기간이어서 학교에 남아있는 몇 명의 학생들과 레몽고 교회와 롱기도 교회에 부활절 나눔을 위해

옥수수를 사고 부대에 담아 두 곳의 교회를 방문해서 예배를 드리고 사랑의 나눔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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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으로 2700kg 사온 옥수수를 각 부대에 30kg 씩 채우고 부대를 실로 꼬매는 작업을 신학생들이 즐겁게 열심히

시작하고 끝내었습니다.

현재 탄자니아 많은 지역에 작년에 수확한 곡식이 넉넉치 못해 이미 보리고개를 넘는 많은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탄자니아 북쪽 지역, 저희들이 섬기는 교회들 역시 식량이 떨어져 몹시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기에 광염교회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 부활하신 부활절을 맞아 방문하는 레몽고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목회자의 요청에 따라 성찬예식도 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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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역은 비교적 당근이 많이 나오는 지역이지만, 그나마저 비가 내리지 않아 몹시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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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초창 개척시대부터 신실하게 섬겼던 마마가 환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설교후 갑작스런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던 박 선교사가 옥수수 자루 번쩍 들기를 포기하고 끝자락만 잡고 있습니다.

 

간단한 점심을 대접받고 늦은 오후에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롱기도 교회 교인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곳은 아예 농사를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건축이 이루어지지 않는 천막 교회이지만 아이들은 개의치 않고 열심히 행복하게 잘 모입니다. 

이미 예배가 끝난 시간에 간 까닭에 집이 멀리 있는 교인들은 다시 모이는 시간에 맞추어 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남은 옥수수 부대를 오지 못한 교인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목사님께 인계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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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도 (마사이 부락)  형제 자매들이 진심으로 기뻐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광염교회를 위해 모두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후로는 저들의 환경도 나아져서

또 다른 곳으로 사랑을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야겠노라는 말씀 나눔도 있었습니다.

 

 

형제 자매들의 열악한 상황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각 가정이 적어도 한끼씩 한달 정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행복한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주님의 축복이 마음과 정성과 사랑을 멀리 멀리 흘려 보내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9년 부활절에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박 천달, 홍 난윤 선교사 드림

댓글 2
  • No Profile
    홍소윤 19.05.17 23:25 댓글 수정 삭제

    참 감동적이고 감사합니다

    박 & 홍 선교사님의 사랑과 복음의 열정 늘 대단하셔요~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 No Profile
    이혜란 19.05.22 10:42 댓글 수정 삭제

    박선교사님 가슴에 통증은 괜찮으신거지요

    귀한 주님의 종을 지켜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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